계룡산 [명산 100] BAC

안녕하세요 미세기윤입니다 🙂

전날 식장산, 계족산을 올랐고 다음날 새벽 계룡산에 올랐습니다.

아직 물집이라 조금 힘들었지만 대전이 또 언제 올지 몰라서 참고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블로거 숙소가 중앙로역에 있었는데 계룡산 가는 노선이 딱 하나밖에 없었어요

107번 버스예요. 종점까지 갈 예정입니다

동학사입구 종점에서 하차합니다.

새벽 7시 조금 전에 등산을 시작했어요.

아직 겨울이라 골짜기가 마르고 있네요.

오늘 인증 목적지는 계룡산 관음봉입니다.

계룡산은 입장료가 발생합니다.

성인기준으로 3000원입니다

문화재보호구역이라 그런지 문화재 사진이 있는 입장권

일곱 시가 지나면 조금씩 동이 트기 시작합니다

역시 제일 중요한 건 지도죠 안내도를 참고해 주세요.

멀리 높은 지역이 보이는 게 왠지 관음봉 같네요.

오르면서 3개의 암자를 지나간다.

관음암 – 미타암 – 동학사입니다

동학사로 가기 전에 관음봉 방향 표지판이 보여요. 먼저 콘크리트 길을 걸어갑니다.

동학사가 보입니다.

동학사를 조금만 더 지나면

이렇게 등산로가 나옵니다 이제 정말 제대로 된 등반 시작이에요

탐방안내도를 확인하여 드리겠습니다.

무난하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완만한 돌계단의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은선폭포입니다.

은선폭포 쪽으로 가고 있는데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는데 보니 작년 4월에 낙석이 있었군요.

통제되어 있는 등산로 옆에 우회로가 나옵니다 근데 경사가 심상치 않아요

에너지가 뚝뚝 떨어졌는데 뷰를 보고 힐링했어요.

해가 뜨기 시작해서 그런지 기분이 좋았어요

우회로에도 전망 안내도를 표시해 놓은 것을 확인해 보니 산봉우리마다 이름이 있었습니다.

584계단을 끝으로 우회로 층계는 끝이 나지만

아직 좀 더 올라가야 돼요

이렇게 올라왔는데 설마 내려가지는 않겠지 하고 평지 길을 걷는데

아닙니다만 다시 내리기 시작합니다

은선폭포 옆은 통제되고 있네요 아마 우회로가 아니었다면 무난한 오르막길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은선폭포 안내도를 읽었더니 갈수기에는 거의 물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왠지 물 지나간 길이 표시되어 있는 이끼 낀 부분이에요

은선폭포 옆의 바위지형 뷰는 최고입니다.

폭포 옆 계단에서 다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사실 여기가 마지막 휴게소라서 벤치가 있는 곳이 필요하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올라가세요

전반적으로 바위로 된 급경사길이 이어집니다.

중간중간에 낙석주의보 표지판이 보였는데 돌을 보니 이해가 되더라고요

옆에 조약돌이 비오거나 바람이 불거나 하면 낙석의 위험이 있을 것 같네요.

목조 계단을 올라가고 돌길을 조금 올라가면

휴게소와 관음봉이 겨우 0.1Km 남았다는 표지판이 나온다.

조금 올라가면 돌로 만든 정자의 쉼터가 나와요. 그 바로 전에

관음봉 정상의 돌이 있습니다.

GPS발인-인증사진등록-인증신청완료

인증절차를 마친 후 오던 길을 그대로 하산하여 숙소로 귀환하였습니다

저는 대전 기준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버스 노선을 하나밖에 발견할 수밖에 없었는데 다른 방향으로

계룡산 가는 경우는 모르겠어요 대전역에서 출발한다면 동학사 입구 종점까지 가는 버스가 한 대밖에 없다.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산을 오르는 것은 쉽습니다.

종점에서 동학사까지 상당히 거리가 있어

2021년 4월부터 낙석 때문에 우회를 해야하는 일이 생겨서 등산 난이도가 좀 올라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