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덤, 닷컴 버블 리먼 사태 예고한 뒤 ‘대붕괴’ 경고

“은행 대혼란 이제 시작…경기 침체 불러”
“주식·부동산 거품 동시에 터질 수도”


▲지난 1년간 S&P 500 지수 추이. 소스 마켓 워치


전설적인 월스트리트 투자자 Jeremy Grantham은 엄청난 거품 붕괴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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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2000년 닷컴 버블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그랜덤은 “금융 시스템의 스트레스는 끝나지 않았고 은행 대혼란은 시작.” 거대한 거품이 터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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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촉발된 ‘저금리 잔치’가 종식되면서 시장의 거품이 터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는 2021년 미국 시장을 “금융 역사상 가장 큰 거품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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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미국 증시는 지난해 초 시작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긴축 기조로 약 15% 하락했다.

그러나 Grantham은 훨씬 더 가파른 하강을 기대합니다.

그는 현재 수준에서 27% 급락하는 것이 최선의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50% 이상의 하락을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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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이 이는 것은 주식시장만이 아니다.

국채, 부동산, 암호화폐 등 다양한 투자자산에 과도한 밸류에이션(밸류에이션)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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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톰은 현 상황을 보며 기술주가 폭락했던 2000년 닷컴 버블과 부동산 버블이 터졌던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위기를 떠올렸다.

이어 “더 우려스러운 것은 이번에는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의 거품이 동시에 터질 태세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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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B들도 S&P 500 지수가 바닥을 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Wells Fargo는 S&P 500이 반년 이내에 10% 조정을 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Morgan Stanley는 또한 S&P가 연말까지 거의 5% 하락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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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증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다시 악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기업 실적 악화 전망이 증시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팩트셋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업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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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https://www.etoday.co.kr/news/view/2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