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급등세= 최근 대한전선 주가가 코인 부럽지 않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최근 5거래일간 주가상승률이 54.75%에 이르렀습니다.
대한전선 주가가 급등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꼽힙니다.
첫째 호반그룹의 대한전선 인수와 이에 따른 기대감, 둘째 코스피200지수 신규 편입 종목 지정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한전선의 실적, 주가 전망, 목표주가, 배당금 등의 정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업개요
·대한전선은 1941년 조선전선으로 출범하여 1955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종합전선회사입니다.
주요사업부문:전선부문&기타부문
·주요 제품 : 초고압 케이블, 통신 케이블, Copper Rod
매출액 60% 이상이 해외시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베트남, 남아프리카,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현지 공장(생산 법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계열사는 9개사(대한전선 포함)입니다.
이 중 상장사는 대한전선, 나머지 8개사는 비상장사입니다.
최근 호숫가에 매수되어 대한전선의 최대주주는 호숫가로 변경되었습니다.
대한전선이 호반그룹에 인수된 이후 사업목적에 주택건설업, 부동산개발업이 추가되었습니다.
대한전선은 호숫가에 인수된 뒤 연구개발, 설비투자, 생산 현지화에 집중해 기존 케이블 사업을 공고히 하고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업실적인 대한전선은 2000년대 초반까지는 한국전선 1위 기업이었으나 2009년 LS전선에 매출액을 추월당했습니다.
2021년 현재 국내 전선 1위 기업은 LS전선으로, 시장점유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한전선은 (최근 5년 기준) 20 19년까지 당기 순이익 기준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0년에 흑자 전환을 달성하였습니다.
연간 & 분기 실적
연간실적 (2016년 – 2020년)
2020년 기준 매출액 1조5968억원, 영업이익 566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매출처 확대 & 수익성 높은 제품군의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이 개선되었고, 법인세 수익 증가로 당기 순이익도 개선되었습니다.
참고로 2019년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은 초고압케이블 실적 부진이며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이유는 법인세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2020년 기준 대한전선의 주요 제품과 매출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한전선의 매출이 전체 매출액(연결기준)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전력 및 절연선 및 권선 품목이 2020년 매출액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대한전선의 낮은 영업이익률을 지적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전선 분야 영업이익률이 원래 낮은 편이지만 대한전선 영업이익률은 동일업종인 LS전선 영업이익률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2020년 조금 개선)
대한전선의 영업이익률이 낮은 이유는 저가 수주 가능성이 꼽히고 있습니다.
최근 전선 분야의 수주 환경이 나빠 수주 경쟁이 높아지면서 가격을 낮추는 수주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가, 주식시세, 주가전망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2021년 6월 2일 11시 50분 기준 대한전선 주가는 2,045원입니다.
위에서 보았듯이 호반그룹이 대한전선 인수절차를 완료하고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광통신 등의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면서 최근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오늘 주식 시세를 보면, 약간 주가가 조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전선의 시가총액은 1조7,601억원으로 52주 최고가는 2,245원, 최저가는 637원입니다.
최대주주는 호반산업으로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기관 보유율은(2021년 6월 1일 기준) 3.46%와 5월 초 2%였던 것에 비해 소폭 상승했습니다.
2020년 기준 PER는 590.83, PBR은 5.02입니다.
코스피, 기계산업보다 전반적으로 낮은 주가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증권사의 투자의견이나 분석 보고서가 없어서 목표주가를 찾지 못했어요.
실제로 대한전선은 2000년대 말 이후 실적 악화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게다가 14년말에는, 대손충당금의 과소 계상, 재고 자산 평가 손실의 과소 계상, 증권 신고서의 허위 기재등으로, 1년간 주식거래의 정지를 피할 수 없게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상폐 이야기도 나오는 등 상당히 심각했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다시 KOSPI200 편입명 무늬로 신규 지정되는 등 이전보다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전선은 6월 11일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동원산업과 함께 코스피200 구성종목에 신규 편입됩니다.
※ 공매도 영향?보통 코스피200 편입 종목을 발표하면 편입 때까지 주가가 오르는데. 이번에는 편입종목의 공매도 재개대상이 되어 신규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대한전선은 상승). 공매도 변수가 있는 만큼 대한전선을 비롯한 코스피200 종목의 가격 변동성이 당분간 클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대한전선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가 너무 높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5월 31일 종가 기준으로 대한전선의 PER는 145.36배였지만 대한전선보다 시장점유율이 높은 LS전선의 PER는 22.15배입니다.
배당금 대한전선의 배당은 2008년 이후 실시되지 않았습니다(….).마지막 배당시의 배당금(주당 배당액)은 500원이었습니다.
오늘은 대한전선의 기업정보, 실적, 주식시세, 주가전망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증권사 보고서나 투자의견을 찾지는 못했지만 대한전선의 실적과 주가 전망에 대한 증권 관계자들의 의견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에요. 신사업으로 발표한 전기차 권선 제품의 수익성은 그리 높지 않으며, 경쟁사인 LS전선이 이미 자동차회사와 계약&제휴를 맺은 상황에서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있을 것입니다.
또 현재 대한전선의 주가와 시가총액이 지나치게 형성돼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대한전선 시가총액 429억원 vs LS전선 시가총액 1조7,280억원
아래 동일업종의 비교표를 보면 최근 발생한 주가상승 이전에도 대한전선의 PER가 LS와 LS전선보다 높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한전선, LS, LS전선 PER 비교 (2021년 1분기 기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대한전선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기존 투자자들은 이번 기회에 이익을 봤다고 볼 수 있고, 신규 투자자들이 진입하기에는 미진한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 주린인 저는 이런 종목 함부로 안 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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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라연입니다:) 삼성전자는, 한국 주식의 대부분과는 달리,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만… blog.naver.com 금년초에 미국에서 공매도가 큰 화제가 된적이 있습니다만. 당시에도 뉴스 헤드라인에 공매도 blog.naver.com 지난 주말 대학 간 것을 후회한다는 뉘앙스의 글을 올렸다.
그래도 대학에서 배운 몇 개 중에 지금… blog.naver.com본 기사는 투자권유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자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