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회사는 전국에 사업장이 있기 때문에 발령나는 곳마다 그 지역에 맞는 취미를 배웁니다.
첫 번째로 발령받은 곳에서는 등산 동아리에 참가하고 두 번째로 발령받은 곳에서는 승마와 철인 3종 경기를, 이번에 발령받은 곳에서는 어떤 새로운 것을 배울지 4개월 고민 끝에 클라이밍을 배우기로 했습니다.
5월 1일부터 레슨을 받습니다.
혹시 이 근처에 계신 투자자분이 계시다면 한번 뵙는 것도 좋겠죠
제가 사는 곳의 투자지역을 알아보겠습니다.
발령나는곳마다취미를하나씩배우는동시에제가숨쉬면서사는도시의자산을분석하기도합니다.
아무래도살다보면정말좋은곳을볼확률이실장에서볼확률보다훨씬높으니까요.
“경남 인구는 333만 명이고, 그 중 가장 큰 도시 창원의 인구는 100만 명이 조금 넘습니다.
” 창원 주변의 위성도시에서 김해, 양산, 진주 혁신도시, 그리고 조금 먼 부산 강서구까지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출퇴근할 때 진해 부산 강서가 이동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진해 쪽에 부산 신항만을 건설했기 때문에 부산에서 진해로 출근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경남 전체 인구수>
급격히 감소하는 창원시의 인구수로 보면 부동산 가격 상승에 유리한 장벽이 있다고 보는데, 이는 일부 광역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므로 조금은 무시해도 좋을 것입니다.
그래도 창원시는 한국의 도시 중 전국 2위의 인구입니다.
5위 경기 성남시(95.8만명), 4위 경기 용인시(104.6만명), 3위 경기 고양시(104.6만명), 2위 경남 창원시(104.9만명), 1위 경기 수원시(104.9만명)
입주물량 = 창원시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적정 가구 수보다 높은 아파트 분양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 적정한 수요에 충족되는 아파트 공급 계획이 없어 향후 아파트 값은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평균적으로 상승이지 모두가 상승은 아니라는 것이 함정입니다.
주택심리지수는 매도자가 얼마 전까지 출렁이다가 다시 결별을 선언했는데 그렇더라도 그 폭은 낮은 편이고 지속적으로 매도우위시장인 것 같습니다.
창원시 5개의 구별인구 변동현황, 창원에는 총 5개의 구가 있습니다.
”현재의 의창구는 투기과열지구이며, 성산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있고,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진해구는 비규제지역입니다”
성산구는 인구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이고, 의창구의 경우는 코스닥 그래프와 같이 오르내리지만 전박적으로 우상경향인데요. 인구수는 의창구가 성산구보다 약 5만명정도 많은데요.
마산의 합포와 회원구는 인구수가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합포구의 경우 최근 인구수가 일부 증가하였으나 얼마전까지 미분양이었던 부영건설의 4,300세대 대단지 아파트인 마린아시아의 분양이 거의 완료되어 입주가 진행되면서 인구수가 조금 상승한 것 같습니다.
진해구도 꾸준히 오른편으로 상승했지만 2018년부터 교통체증이 시작되었습니다.
창원시 5개 구분 교육수준 현황, 현재 부동산 시장 투자의 막대한 힘은 2040세대가 좌지우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30대는 높은 월급을 기반으로 벼락부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아파트를 구입하는 일도 서슴지 않고 실행하는 세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들이 생각하는 입주 우선순위 아파트는 물론 직주 근접이기도 하지만 한번 구입하면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초품아, 학세권 입지 중심의 아파트를 선호합니다.
학업성취도를 보면 인구가 감소하는 성산구 쪽의 학습능력도 높아 보이는데요.
창원시 성산구 / (오른쪽) 창원 창구
(왼쪽) 마산합포구 / (오른쪽) 마산회원구
창원, 진해구 이렇게 분석하면 성산구는 구시가지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의창구는 신시가지로 구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신도시일수록 학습능력이 좀 낮습니다.
신도시는 구 도시와 협업 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현장을 답사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여기서 4개월의 시간, 앞으로는 조금씩 활동 범위를 넓혀서 앞으로 규제가 완화되는 경우, 아니면 비규제 지역 중에서 취득세 8%를 내더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아파트, 즉 장차 새로워질 아파트를 찾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창원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좋은 곳이라고 판단되는 아파트 투자처가 있다면 환영합니다.
앞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현장보다 깊은 관장을 통해 좋은 곳을 찾고 공유하며 이곳 창원의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
참고로 직장 후배가 창원창구 북면지역주택조합(지주택) 아파트 어떠냐고 물어봐서 한마디만 했습니다.
“내가 너와 원수라면 무조건 추천하지” 내가 이 주택을 비추는 이유에 대한 블로그 글입니다.
/ “지주택의 별명”이 뭔지 아세요? 적에게 권하는 부동산이라는 뜻이랍니다.
/ 보통은 장점을… blog.naver.com 조만간 북면에 위치한 3개의 신도시도 탐방을 해보려고 합니다.
창원 벚꽃길에서 시작된 저와 인연된 도시, 자산까지 끌어올리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