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병설유치원 교사라 아이를 가리키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것 같다 다양한 아이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지혜나 교육방법 등등 물론 교육자 자녀들이 다 모범적인 것은 아니다 나라면 콩나물 가지고 놀게 하는 건 꿈도 못 꾼다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거 아냐 손에 냄새나 옷에 때가 묻는다 뒤집어서 보고 잘라서 보고 잘라서 보고 잘라서 이런 것들이니까 지금은 라떼가 아니야
며느리는 지인에게 옷이나 장난감도 잘 입혀 주지 않는다.
어차피 금방 자라는데 새 옷이 아깝잖아요 한대. 아마 이 옷도 누구 옷이든 내 안색이 그래 조그만 남자 같아서 이마에 꽃 한송이를 붙여놨어.내 눈에는 귀여운 겸둥이
이제 걸음마가 시작되니 외출이 잦아진 오늘은 어디로 가실까
외출도 해야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란 말이야~
기저귀는 언제 졸업할까 생각했지만 며느리는 억지로 시키지 않고 자연스럽게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심지어 3살 생일 전에 오줌 다 가리고 기저귀 졸업했어
잠자는 아기천사
#토끼 업기
좌측 남대문표 / 우측 바자회 천원
나는 아들 하나라 예쁜 여자 옷이 로망이다 주로 남대문시장에 다니는데 며느리 지인이나 교회 식구들이 지원이 옷이 예쁘다고 하면 며느리 왈 이건 서울제야.
지원이는 어린이집에 가기 시작했다.
지금 5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