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ome, interior 아틀리에오 르네의 액자처럼 완성된 유화 작품
직접 만드는 인테리어 조형물 액자
#유화액자 #인테리어오브제 #액자추천 서울특별시 서초구도구로 120 1층 올내서울 서초구도구로 120 1층 공방 앞 주차 1대가능 근처 복개천 공영주차장추천
안녕하세요. 유니크해요.
인스타에서 보고 눈에 들어온 타원형 플라워 유화 그래도 액자처럼 프레임에 진주나 우드 디테일을 넣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우드 디테일을 넣으면 복잡할 것 같아서 진주를 붙여 프레임처럼 완성하면 페미닌한 무드의 액자가 완성될 것 같아서!
이 아이디어를 들고 올라갈게 공방 선생님께 연락드렸어요 🙂
#인테리어 오브제의 마음에 드는 걸 찾기가 생각보다 힘들어 인스타그램/블로그를 보면 획일화된 느낌의 제품들이 많잖아요.
이건 내가 직접 완성하니까.. 나름 의미도 있고 뭔가 완성이 되면 너무 예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집도 화려해 보이고 ^^… 꼭 그려야죠!
하고 싶었어요
흔쾌히수업을할수있다고말씀해주셔서첫시간에는바탕&꽃완성,두번째시간에는줄기와진주프레임을완성시키기로했습니다.
지난 시간에 선생님께 선물했던 접영이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생생한 모습으로 공방 한가운데 놓여있네요. 이렇게 오래 갈 줄이야!
진주 프레임 유화 액자 그리기 수업
딱 이 정도까지 완성시켜놓고 남은건 2차로 합시다!
하고 집에 찡했는데 막상 그림을 다시 보니 진주를 어떻게 붙일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줄기와 꽃병에 들어있는 물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그려야 그림이 완성되기 때문에 진주 붙이기는 해놓고 생각하다가 그림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시간에 열심히 그림물감을 섞은 흔적…
줄기가 쉬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색상이 미세하게 달라서 흰색,연두,초록색,청록색,블랙에 가까운 카키색 등을 섞어가며 담기 시작했습니다.
안경 재장비 하유니크는 열심히 집중해서 줄기를 채우기 시작합니다
중간중간에 난관에 봉착할 때는 구원의 눈빛을 가득 담고 선생님을 물끄러미 바라보시면… 옆자리에 오셔서 친절하게 도와드릴 수 있기 때문에 ‘완성도 걱정’은 아예 넣어두셔도 됩니다.
인테리어 오브제 느낌으로 만들자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
제 마음 아시죠?”^” (요즘 mz 세대는 이렇게 웃는대요「^」)
너무 예쁘지 않아요? 진주를 붙이는 것에 대한 공포(저 작은 것을 어떻게 자르지…?)가 있었지만 이 정도로 만족하지는 못하고 예쁘게 사진으로 찍어 진주를 붙이는 것에 돌입합니다.
진주는 글루건으로 달았습니다.
오르네에 글루건 기계와 스틱은 준비되어 있고, 제가 진주 프레임 유화 액자를 제안하여 재료는 제가 준비해야 할 것 같아 하루 정도 서치하다가 쿠팡에서 좋은 물건을 발견하고 사 가지고 갔습니다.
1봉지 800개입, 총 3봉지!
거기다 로켓배송도 가능했어요 🙂
이거야 이거야!
COUPANGwww.coupang.com
글루건으로 하나씩 진주를 붙이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선생님과 제가 번갈아 가면서 익히는 기술을 익히면서 완성을 했어요.
다른 접착제로도 붙는지 테스트해 보는게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글루건으로 붙이는 것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갑니다 ㅠ_ㅠ
선생님께서 귀찮으실 텐데도 열심히 도와주셔서 예쁜 작품이 완성된 것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래서 완성된 작품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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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너무 예쁘지 않아요?
타원형 액자 같은 느낌으로 그려도 수수하고 예뻤을 것 같은데 진주 디테일이 들어가니까 더 입체감도 나고 진짜 오브제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너무 만족) 프레임이 예쁜 액자도 많은데 이건 뭔가 더 특별한 느낌이랄까 🙂
친한 친구 결혼 축하, 집들이 선물로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솔직히 이거 다 만들면 어디다 선물할까 했는데 너무 예뻐서 저희 집에 거실 스툴 위에 올려놓기로 했어요.
파랑새 과제 그리기 수업
시간 여유가 좀 생겨서, 남은 시간은 첫시간 내내 눈이 갔던 파랑새 갓슈를 그리는 일에 들어갔어요. 선생님께 스케치작업은 미리 부탁드렸는데 정성들여 해주셨어요.
스케치 실패하면 이 그림은 실패할 것 같은 느낌으로 부탁을 드렸는데 역시 올라가네, 최고!
과즙 물감은 처음 써보는 줄 알았는데 사실 옛날에 우리 초등학교 다닐 때 (옛날?) 포스터 물감 같은 거래요.
그래서 유화 물감보다 훨씬 빨리 건조해진다는 장점 + 덧칠을 해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선생님이 그려놓은 작품들을 보면서 같이 그리기 시작했어요
어떤물감을사용하면이런색감이나는지친절하게알려주기때문에이부분도걱정하지않아도돼요. 혼자서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는 어렵거든요. 다들 반 듣고 있는 거 아니에요? ‘_’
꽃부터 그리기 시작해서 꽃잎, 나뭇가지, 파랑새 순으로 채워가는 순서입니다 이번 수업에는 꽃잎 정도로 하면 딱 좋을 것 같아요.
꽃잎도 생각보다 다양한 물감을 믹싱해서 완성시키기가 힘들었어요 ㅠㅠ 그래도 파랑새가 너무 화사하고 귀여워서 수업시간 내내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