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판매순위 TOP10

2023년 2월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 순위 10위권에서 큰 규모는 아니지만 순위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10위 안에는 현대 포터와 기아 셀토스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현대 팰리세이드와 투싼은 이전 10위권에서 밀려났다.

또한 현대 그랜저는 지난달 9,817대를 판매해 상용차를 제외한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쌍용 토레스를 제외하고 현대, 기아, 제네시스가 모두 10위권을 휩쓸었다.

10위. 제네시스 G80 (4,290대)


먼저 제네시스 G80은 올해 2개월 연속 톱10에 진입했다.

G80은 2월 4,290대가 팔려 1월 4,057대에서 두 달 연속 4,000대를 넘어서며 제네시스 브랜드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네시스는 G80을 비롯한 지난달 G90 835대, GV80 1,673대, GV70 2,468대 등 총 9,696대가 판매됐다.

9위 기아 쏘렌토 (4,745대)


다음은 국내 대표 중형 SUV 쏘렌토다.

지난달에는 전월보다 134대가 늘어난 4745대가 팔렸지만 순위는 2계단 하락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이자 2022년 상용차를 제외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올해 새롭게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8위. 쌍용 토레스(4,813대)


지난해 등장한 신차 쌍용 토레스. 2023년 2월 토레스는 4,813대를 판매하며 쌍용차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5,444대가 팔려 티볼리가 2015년 기록한 월 최고 판매대수인 5,237대를 넘어섰고, 쌍용차 단일 모델 중 월 최고 판매대수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KG모빌리티로 사명 변경 예정

7위. 기아 셀토스 (5,552대)


소형 SUV 셀토스가 7위에 올랐다.

지난 7월,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강화(부분변경) 모델 출시로 지난달 5,552대가 판매되며 국내 콤팩트 SUV 시장을 주도했다.

전월(3,366대) 대비 판매량은 약 64.94%, 동급 경쟁사인 현대 코나(3,225대)보다 약 72.15% 증가했다.

6위. 기아 스포티지 (5,689대)


기아 스포티지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1월 5492대로 시작해 지난달 5689대가 팔리며 올해 두 달 연속 5000대를 넘어섰다.

스포티지 2023은 경제성이 뛰어난 LPi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추가해 재출시했으며,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저렴한 LPG 모델을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스포티지 LPi는 국내 시장에 르노코리아 QM6 LPe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되는 LPG SUV다.

동급 경쟁사인 현대 투싼(3561대)보다 2128대 더 많이 팔렸다.

5위. 기아 카니발 (6,039대)


기아차 카니발은 지난달 상용차를 제외한 6039대가 팔려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국산차 전용 미니밴으로 카니발은 2021년 7월 2022년형 4세대(KA4) 출시 이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2023년 1월(6904대)과 2월(6039대)이 두 달 연속 6000대를 돌파했다.

4위. 현대 아반떼 (6,336대)


아반떼는 N 79대를 포함해 6,336대가 팔렸다.

현대차의 1월 내수 판매는 그랜저(9,817대), 아반떼(6,336대), 쏘나타(2,240대), 아이오닉6(1,632대) 등 총 2만25대가 판매됐다.

동급 경쟁사인 기아 K3(1,024대)보다 약 6.18배 더 많이 팔리며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 뉴 아반트

더 뉴 아반트

한편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가 임박한 가운데 지난달 더 뉴 아반떼의 디자인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더 뉴 아반떼는 2020년 7세대 아반떼(CN7)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강조했던 기존 1개 모델의 강한 존재감을 유지하면서도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 단계 높인 것이 특징이다.

3위. 기아 봉고 3 (8,977대)


봉고는 지난달 8977대를 팔아 전월(3655대)보다 약 145% 증가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봉고는 자영업자나 물류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상업용 모델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위. 현대 그랜저 (9,817대)


그랜저는 지난달 9,817대가 팔려 상용차를 제외한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새해 첫 달 9,118대에 이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올해 두 달 연속 9,000대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정식 출시된 더 올 뉴 그랜저는 더 뉴 그랜저(GN7)는 2016년 그랜저 IG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완전변경)된 신차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1. 현대 포터 2 (11,099대)


포터는 상용차를 포함한 전체 판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캐리어는 주로 자영업이나 물류회사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수요가 많다.

2023년 2월 판매량은 11,099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