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여름의 마지막 더위가 지나가는 8월 마지막 주, 경기도 판교박물관으로 역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더운 날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신다면, 교육과 재미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곳이니 꼭 방문해보세요^^ 판교박물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1910 9: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031-729-1793 무료 입장 도착한 판교박물관은 토지개발 당시 발견된 삼국시대 석실고분군을 보존, 전시하여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각 층마다 아이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학습공간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건물 1층 앞 바리케이드를 지나 박물관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구 앞에 적힌 번호로 전화하니 열어주더라고요~(열려있지 않으면 적힌 번호로 전화하세요!
) 주차하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건물 주변을 걷다가 뒤쪽에 백제시대 석실무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공간을 발견했어요. 판교역사공원은 발견 당시의 모습을 손상시키지 않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되었어요!
의자에 앉아 주변을 둘러보니 여유로운 주변 풍경을 보니 마음도 평화로워졌어요^^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개눈나물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서 코에 대고 콧수염도 만들어봤어요. 하늘에 떠다니는 솜털구름이 너무 예뻐서 사진도 예쁘게 찍었어요!
판교박물관 내부도 좋았지만 건물 외부도 둘러보는 것도 좋았어요..^^ 그래서 야외투어를 마치고 본격적인 내부전시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아, 요즘은 세상이 너무 좋아져서 집에서도 쉽게 판교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게 되었네요!
그래도 직접 찾아가는 게 낫겠죠^^ 들어가자마자 마주친 선사시대 판교!
문자로 된 기록은 없지만 당시 유적지와 발굴된 유물을 통해 당시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서 이렇게 옛날에 쓰인 토기를 볼 줄은 누가 알았을까요… 낯설었습니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불상과 보살상. 진실을 상징하는 좌불상은 고려말에 만들어진 예가 거의 없어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고 합니다!
더불어 경기도 판교지역의 매장문화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돌방 No.1이라는 학습공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역사책을 볼 수 있는 곳!
이곳에서는 매달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공식 홈페이지의 월별 교육 일정을 참고해주세요^^ 교육 일정(목록)